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 김범수

오늘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는 김범수 님의 슬픔 활용법이다.

노래 제목만봐도 엄청 슬프다..

슬픔을 활용하는법이라니..

김범수 님의 얼굴을 보면서 듣기에는 왠지 감정이입이 되질 않지만.. 정말 그의 목소리와 감정의 깊이 그가 불러준 슬픔활용법은 언제 들어도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그때처럼 웃어 본 적 없어 세상이 마냥 좋은 적 없었어..

너 때문에 내가 살았는데.. 너때문에 너무 행복했는데..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나는 나를 떠난 우리 집 강아지들이 생각이 난다.

노래 가사가 정말 절절하게도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다.

정승환 님이 불러준 슬픔 활용법. 역시 노래가 좋으니.. 또 정승환님이 불러주니.. 더 좋다,

슬픔을 활용할 수 있는 법이 있다니.. 너무나 슬픈 일이다.

오늘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는 김범수 님의 슬픔활용법이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나를 떠난 우리 집 강아지들이 떠오른다.

정말로 가슴 아프게 보내서 항상 마음 깊숙이 미안한 마음과 괴로운 마음이 가득하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그냥 아가들 생각에 눈물이 난다.

나도 이 노래를 통해서 아가들의 대한 그림움과 미안함을 그 슬픔을 활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가슴 아프고 너무나 행복했던 시절..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속상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부끄럽지 않은 주인으로 만나고 싶다.

노랑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