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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로맨스소설/린그레이엄

할리퀸로맨스 - 길 위의 사랑 - 린 그레이엄

by 노랑거북이 2023. 5. 17.

 
길 위의 사랑(할리퀸로맨스 Q-044)
-
저자
린 그레이엄
출판
신영미디어
출판일
2002.04.09

제목 : 길 위의 사랑

 

지은이 : 린 그레이엄

옮긴이 : 윤재승

펴낸 곳 : 신영미디어

펴낸 날 : 2002년 4월 4일

찍은 날 : 2002년 4월 9일

펴낸이 : 김규헌

평점 : 3.9

장르 : 현대물

​여자 주인공 :

이름 : 홀리 샌섬

나이 :20살

가족 : 미혼모이며 가족에서 돌아갈 수 없다.

외모 : 창백할 정도의 흰 피부, 푸른눈에 붉은 머리

남자 주인공:

이름 : 사베리오 롬바르디

나이 : 29살

직업 : 롬바르디 산업 총수

외모 : 190cm 장신의 탄탄한 몸매, 흑발에 따뜻한 황금빛 눈동자, 아름답고 잘생긴 남자

줄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사랑한 대가로 미혼모가 된 홀리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폭력과 함께 나타나면 가만히 안 둘 거라는 협박을 받는다. 아이를 위해선 입양을 보내야 하지만 아이의 눈동자를 보면 아이를 헤어질 수가 없는 홀리는 숙소에서 쫓겨나고 얼마 있는 돈까지 도둑맞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거리로 내몰린다. 끝이 없는 절망의 길을 걷고 있는 홀리에게 따뜻한 빛과 같은 리오가 나타나고 그녀는 난생처음 누군가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그의 아낌없는 도움에 그녀는 그에게 빚을 갚을 방법을 찾는데...

홀리 이야기

시골 농장을 운영하시는 평범한 부모님의 늦둥이 딸로 태어난 나는 사랑을 많이 받아 버릇이 없는 아이로 자랐다. 부모님이 바라셨던 공부는 뒷전이고 빠르게 취업해 친구들과 함께 놀고 어울리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고 그런 남자들의 접근은 많았지만 나는 한 번도 그런 가벼운 관계를 원하지 않았고 시골에서 보기 힘듵 스포츠카를 탄 잘생긴 제프에게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그는 나를 애태우며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나에게 돌아와 사랑한다며 런던에 일자리를 얻었다면서 결혼을 하자고 했다. 순진한 나는 그의 신부가 될 생각에 그가 원하는 데로 강압적으로 그의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끊어진 연락 나는 아이를 가졌고 집안에 반대에도 아이를 낳아 그를 찾아갔지만 그는 나를 때리며 아이를 양육하지도 않을 거며 다시 찾아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20살 어리숙한 나는 집으로 갈 수도 나라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다. 나는 지금 아이를 양육할 어쩐 자격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아이를 입양하기 전에 집에 오지 말라고 하셨고 나는 이아이의 눈동자를 보면 누구에게도 보낼 수가 없다. 몇 푼 안 되는 돈은 겉옷과 함께 도둑맞아버리고 절망적인 나는  길을 걷고 또 걸었다. 그리고 그 길에서 그를 만났다. 나는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남자를 본 적이 없다. 그를 보기만 해도 얼굴이 붉어지는 나는 마치 십 대 시절 연예인에게 열광하는 소녀로 돌아간 것만 같다. 그가 황금빛 눈동자로 나를 쳐다보면 나에 얼굴이 붉어지고 나도 모르게 이 세상에서 그와 나만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그의 시선을 피할 수도 피하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를 쳐다보게 된다. 그는 친절하고 멋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미혼모인 나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티모시를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는 점점 더 나에게 잘해주는 그에게 속절없이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 세상은 냉정하다. 대가 없는 친절은 있을 수 없다. 그래, 내가 그를 위해서 할 일이 있을 거야 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나는 그의 대저택 주방을 10m가 넘는 주방과 바닥을 광이 나도록 닦고 또 닦았다. 집에 돌아온 그가 소릴 지를 때까지 그는 나에게 "어떻게 감히 여기까지 내려와 내 집 부엌 바닥을 닦고 있을 수 있소? [미안해요 난..]"내가 노예로 부려먹으려고 당신을 내 집에 데려온 줄 알아요?"[난 그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그는 나를 데리고 이것저것 나를 꾸며주고 내가 아닌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비싼 구두, 비싼 속옷, 비싼 옷, 내가 평생 입지도 못할 옷들을 그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에게 입히고 나를 보며 즐거워했다. 그와 어울리는 여자였으면 너무나 행복했을 텐데... 나는 내 처지를 알고 있다. 그가 나에게 베푸는 친절은 그냥 어려운 미혼모를 돕는 거야 대기업 차원의 자선사업이나 마찬가지지,,, 착각하지 마 홀리, 네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도 그 사람은 너랑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야,,, 그 길 위에서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그와 마주칠 수도 없는 사람이라고...

내 이야기

자신에게 헌신했던 리오의 사랑을 저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리오의 전 약혼자에게 비록 남주인공인 리오는 힘들었겠지만 똥차가 지나가면 벤츠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그런 여자에게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자신이 꿈꾸고 바라던 여인, 그러나 아직 너무나 어리고 사랑에 상처받고 세상에 상처받은 순진한 홀리를 하나님이 준 선물처럼 길 위에서 주웠으니 리오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녀가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그녀에게 진실한 사랑을 가르쳐 주고 그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어 홀리를 자신이 꿈에 그리던 그런 여인으로 만들어 선물같이 자신에게 나타난 홀리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홀리에 눈에 가득차 있는 사랑하는 이가 리오 자신임을 느끼며  온몸으로 리오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수줍은 홀리를 만나 남자로서 전 약혼자에게 받은 상처도 회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게 되어 다행이다.  어린 홀리가 자신의 처지를 비약하는 일은 자신감 있는 리오의 사랑으로 고쳐 주리라고 믿고 홀리의 인생에 다시 한번 사랑이 있고 사랑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줄 리오가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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