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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로맨스소설/린그레이엄

할리퀸로맨스추천 - 겨울신부 - 린 그레이엄

by 노랑거북이 2023. 5. 2.

제목 : 겨울 신부 (THE WINTER BRIDE)

 

지은이 : 린 그레이엄

옮긴이 : 이은혜

펴낸 곳 : (주)신영미디어

찍은 날 : 1998년 12월 5일

펴낸 날 : 1998년 12월 10일

펴낸이 : 김명환

평점 : 4.2

장르 : 현대물 

남자 주인공

이름 : 레오 디미트리어스

나이 : 21세~29세

직업 : 그리스 청년 사업가

특징 : 187cm, 검정머리, 검은 눈 잘생기고 아름다운 미남자

여자 주인공

이름 : 앤지 브라운

나이 : 13세~21세

직업 : 미혼모 , 가정부, 유모 등등

특징 : 175cm , 창백할 정도의 흰 피부 금발머리에 사파이어 색의 푸른 눈 아름답다.     

줄거리 :

부모님의 이혼 후 앤지는 밝은 엄마 밑에서 자라지만 엄가 돌아가시자 대 저택의 집사로 살고 있는 아버지 곁에서 자라게 된다. 엄숙한 아버지 그녀는 집사의 딸일 뿐 아무도 그녀를 신경 쓰지 않는다. 언제나 외로웠던 앤지는 저택 주인의 손자 레오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성인이 된 레오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고 딸같이 낳게 되는데 너무나 행복한 레오와 반대로 그녀는 비참한 생각뿐이다. 어느 날 레오의 부인과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절망한 레오는 저택에 돌아와 머물게 된다. 슬픈레오의 모습에 맘이 아픈 앤지는 자신의 사랑을 레오에게 전하고 싶어 그의 곁을 맴돌게 되고 마침내 레오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레오는 자신의 사촌인 드류와 앤지의 관계를 의심하고 그날밤의 일이 실수라고 말한다. 레오의 아이를 가진 절망스런 앤지 새어머니 대신 도둑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쓴 채 저택에서 쫓겨나  홀로 아이를 키우며 지내고 있는 앤지에게 어느날 갑자기 레오가 찾아오는데...         

내 이야기

 자유로운 엄마와 다른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엄마를 잃은 슬픔도 위로받지 못하고 집사의 딸로만 여기는 사람들 속에서 앤지에서 너무나 친절한 멋진 레오는 앤지가 기다리던 꿈 꾸는 백마 탄 왕자님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녀는 해바라기처럼 레오만을 바라보며 성장하고 그러나 그의 곁엔 이미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고 그렇게 아픈 짝사랑을 하며 앤지는 그를 바라보며 살았을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레오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 앤지는 레오보다 더욱더 슬프고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떻게든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앤지가 서툴게 그를 유혹한 대가는 혹독 그 자체였다. 레오는 너무나 어린 앤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질투에 눈이 멀어 드류의 서툰 계략에도 넘어가 그녀와의 하룻밤을 실수라 부정하면서도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참기 힘든 레오 그녀에게 아픈 말로 상처를 주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고 싶지만 그의 모습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질투 그 자체였다... 질투에 눈먼 남자들의 속좁음이란...

레오 당신의 어리석음으로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시간을 보내게 됨을 기억하라고...  자신이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아버지의 사랑만은 지켜주고 싶은 착한 앤지는 새어머니의 잘못을 자신이 뒤집어쓰고 레오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도둑이란 오명을 쓰고 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택한다. 아마 앤지는 그곳을 떠나 잠적해야만 레오의 아이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어리고 상처 입은 그녀에겐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이 세상에 의지할 사람도, 철없이  사랑하는 레오를 유혹하는 당당하고 대담했던 어렸던 앤지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부당한 모든 처사를 견디며 살아가는 엄마로 바뀌고 레오의 질책에 "자신은 제이크의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그녀를 원하고 있는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지만 그녀가 드류의 아이를 낳았다고 철석같이 믿는 이 바보 같은 남자, 나이를 어떻게 드신 건지... 자신이 받은 상처를 레오에게 돌려주고 싶은 앤지 "당신이 생각 못한 게 있어요"[뭐지]"결국 난 당신과 드류의 다른 점을 찾지 못했어요"[뭐라고, 다른 점을 가르쳐 주겠어] 그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이렇게 격렬하게 반응하고 질투하고 집착하는 이 남자...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이 다아는 자신과 너무나 닮은 제이크 그러나 자신의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끝까지 눈치채지 못한다. 자신의 아이를 사생아로 만들 수 없다며 청혼하는 레오, 자신을 사랑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의 곁에 있고 싶은 그녀는 청혼을 받아들이고 드류를 통해 모든 것을 알게 된 레오는 진실되게 그녀에게 사과하고 앤지는 그런 그를 받아 주지만 앤지가 그동안 당하고 겪었던 고통을 생각하면 진짜 한 대 때려주고 싶다.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이 상처받은 만큼 그에게 상처 주고 싶은 마음은 도대체가 뭘까? 상처를 주면서 자신들은 더욱더 아파하면서 말이다. 서로 같은 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까? 먼저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해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이제 라도 많이 반성한 레오와 성숙해진 앤지가 서로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말고 맘껏 표현하며 사랑하며 살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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