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이예준

오늘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는 이예준 님의 안녕과 안녕으로이다.

안녕과 안녕으로 처음과 끝이 같은 인사말이 바보같이 매일 날 울려 흔하디 흔한 말이 망가뜨려 날

지울 수가 없는 말 안녕..

이예준 님이 뮤직뱅크에서 불러준 안녕과 안녕으로..

정말로 제목도 잘 짖고 노래도 잘 부르고 가사도 너무 잘 썼다.

이 노래를 들으니 안녕이란 인사말이 설레기도 하고 가슴 아픈 말이라는 걸 알게됐다.

처음의 시작도 안녕 마지막 헤어짐도 안녕.

역시 라이브에 강한 가수다. 고음이 전혀 거슬리지 않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목소리다.

시간이 지난다고 이별이 되는 건 아니니깐.. 시간이 지나도 항상 제자리인 그 추억과 미안함이 없어지려면 얼마나 걸릴까? 잊혔다고 생각해도 어느 순간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떠오르고 마는..

오늘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는 이예준 님의 안녕과 안녕으로이다.

제대로 된 이별이 되지 않아 처음엔 미워하고 그다음엔 다시 그리워하고 다시 후회하고.. 정말로 이별을 받아들였을 때는 제대로 된 안녕을 고하고 싶지만..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너무 많다.

노래 가사처럼 너무 늦어버린 인사에 나의 부족했던 사랑에 미안함을 이제야 전해~~

잘 지내야 해 꼭 행복해야 해 나 같은 건 모두 다 잊고 좋은 사랑 해야 해 처음과 같은 끝으로 이 인살해 안녕

시간이 약인 거 같다. 이 노래를 듣고 제대로 된 이별을 고하길...

노랑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