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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노래 이야기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 - 동경 - 박효신

by 노랑거북이 2023. 1. 28.

 
동경
아티스트
박효신
앨범
Park Hyo Shin Best (Voice=2003-1999)
발매일
1970.01.01

오늘은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로 박효신 님의 노래 동경이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김동률님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편곡은 윤상, 박인영님이 했다.

어쩐지 전체적인 음악색깔이 내가 좋아하는 김동률 님의 색이 들어있다.

박효신 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한 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곡이다.

 

라이브로 들으면 가슴이 더 절절해진다.

동경이란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하여 그것만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런 동경을 받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일꺼다.

2015 SO HAPPY TOGETHER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명품 목소리.

박효신 님 목소리는 그리움과 슬픔은 가득 담은 목소리 같다.

그래서 들으면 더 노래가사에 감정이입이 잘되는 거 같다.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 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것 알지만 한 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되나요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 돼요
허튼 생각이란 것 알지만 한 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누군가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사랑하게 되고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슬프다.

동경하고 존경하는 누군가로부터 이런 구애를 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이라는 게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든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

내가 사랑한다고 사랑을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고..  서로 하면 너무 좋겠지만..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은 너무나 힘든 일인 거 같다.

 

멜로망스가 부른 동경이다. 확실히 좋은 노래라 커버한 곡들이 많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나윤권 님이 보이는 라디오에서 불러준 박효신 님의 동경.

나윤권님이 불러준 동경도 너무 좋다^^

박효신님의 동경 뮤직비디오다.

동경하는 사람에겐 난 그저 너무나 흔한 사람중 한 명이다.

하지만 사랑을 한다는 건 마음이 시켜서 하는 일이다.

누군가가 하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존중해줘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도 존중해줘야 한다.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로

누군가를 혼자 짝사랑하고 동경하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다.

목소리가 좋으니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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