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오지 않는 이 밤 지금 듣고 있는 곡은 박정현 님의 오랜만에 라는 곡이다.
오랜만에의 어쿠스틱 버젼이다.
라이브가 워낙에 긴급 이신 분이라 모든 노래하는 영상이 다 라이브고 레젼드이다.
노래에 담긴 가사를 가많이 들어보다 정말 슬픈 노래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 지금 그댈 보아요 마냥 웃고만 있는 모습을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는 모진 그대를 배울 수 있게
그래처럼 웃을 순 없어도...
모든 순간을 함께 했던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잊지 못하는 사람과 너무나 깨끗이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의 크기가 다른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잊을 수 있는 것일까?
이렇게 감미롭고 예쁜 목소리로 이별을 극복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불러 주는 정말 박정현 님 최고다. 정말 노래를 잘하는 것 그리고 그 목소리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고 재능인 거 같다. 그러니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주길 바라며 가사를 생각하며 다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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