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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노래 이야기

잠도 오지 않는 밤 -듣는 노래 - 테이 - Monologue

by 노랑거북이 2023. 1. 20.

 
Monologue
아티스트
테이
앨범
Monologue
발매일
1970.01.01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듣는 오늘의 노래는 테이 님이 버즈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른 Monologue이다.

그래서 모놀로그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았다.

 

아는 형님에 나와 테이 님이 부른 모놀로그 라이브 영상이다. 나는 모놀로그란 노래를 지금 이 영상으로 처음 들어봤다. 너무 좋았다. 이 노래를 듣다 보니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천장지구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곳에서 뒷골목 생활을 하는 남자 주인공과 명문가의 여대생이 좋아하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이다. 나중에 여자 주인공에게 백화점 진열대에 전시해놓은 웨딩드레스를 유리를 깨고 입혀 오토바이 뒤에 태워 가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거기서 남자 주인공의 죽을지도 몰라 여주인공을 모질게 거절하고 상처를 주는데도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찾아오고 그랬다. 

 

녹음하며 부른 라이브 영상이다.

Monologue : 배우가 상대역 없이 혼자 말하는 행위

찾아보니 남자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유명한 곡이라고 한다. 하긴 남자들은 여자친구들이 헤어지자고 해도 자신이 보내 준거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그런 맥락의 노래인가?  나는 천장지구를 생각했는데 남자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니 쫌... 뭐 그래도 테이 님이 부른 이 노래 너무 좋다. 소설 한 편,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오늘 밤 잠이 오지 않는 다면 이 노래를 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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