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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로맨스 소설 추천 - 나의은하 - 님도르신

by 노랑거북이 2023. 8. 9.

지은이 : 님도르신

펴낸이 : 박성면

펴낸 일  : 2013년 8월 7일

펴낸 곳 : (주)동아

평점 : 3.9

장르 : 현대물

여자 주인공

이름 : 최은하

외모 : 평범하다 생각하는 그녀

나이 : 30살

직업 : 인문계고 졸 숙식제 공대는 2교대 공장에서 일함

성격 : 어려운 형편에 친구도 하나 없는 외톨이

 

남자 주인공

이름 : 강기훈

나이 : 30살

직업 : 아버지 회사 RJ 전무

외모 : 잘생긴 도시남자 멋스럽게 잘생겼다.

성격 : 은하를 만나 세상은 은하중심으로 돌아간다.

줄거리

은하는 평범하게 불행한집의 딸이다. 항상 가난속에서 살아야해서 주변에 친한친구가 아무도 없다.가난해서 괴롭힘을 당했을때 같은반이지만 은하랑은 다른세상에 사는 사람이 강시훈이 도와줬다.그런 강시훈은 은하가 불쌍해 돈을 주었고 은하는 처음으로 가난이 비참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한 은하는 강시훈에게 그냥받을수없다고 말했고 강시훈은 그런 은하에게 심부름과 숙제를 시켰다 그렇게 그녀와는 돈을 주고 도와주는 관계가 되었다.시훈이 점점 좋아지던 은하는 시훈이 정말 그녀를 하녀로 보고 있었으며 "돈이면 다 되는 여자"로 봤다는 것을 깨닫고 둘의 관계는 끝이났다. 은하은 점점 더 힘듬삶을 살고있고 시훈은 점점더 잘나가는 부자가 되어있었다.시훈은 결혼에 대한 압박에 은하를 생각하고  은하에게 계약결혼을 제시하며  은하에게는 거부할수없는 제안을한다. 시훈은 은하가 고등학교때처럼 돈이면 뭐든다할꺼란생각 이젠 자신이 준돈으로 은하가 어디까지 할수있을지를 생각하는데...  

 

최은하 이야기

나는 평범하게 불행한 집의 딸이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아픈 엄마의 병원비로 인해 평범함은 꿈꿔본 적도 없다.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등교 첫날 아주 눈에 띄는 남자애와 한 반이 되었다 그의 이름은 강시훈 나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었다 학교에선 나의 가난을 같고 나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서 강시훈이 나를 구해주었다, 왜? 이런 일로 도움을 받는 게 낯설고 조금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나에게 적선하듯 5만 원 자리 지폐를 내밀었다. 가난이 비참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비참했다. 그렇게 고등학교 3년 내내 나는 강시훈의 하녀로 그가 주는 돈을 받고 숙제와 심부름을 했다. 그 애와 나는 자주 말하며 가장 가까이 지내게 되었다. 그럴수록 나의 마음속에선 고맙고, 비참하고, 그를 점점 좋아하게 되었다. 그 애가 정말 나를 하녀로 보고 있었으며 "돈이면 다 되는 여자"로 봤다는 것을 깨달았고 둘의 관계는 끝이났다. 10년후 갑자기 걸려온 시훈에 전화에 은하는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었고 그는나에게 모든빚을 정리해주며 하루에 100만원씩 나에게 돈을 준다며 내가 거절할없는 조건으로 1년만 자기와 계약결혼을 하자고 한다. 나의 거절은 있을수 없다는 듯이 자신만만한 표정은 10년전 고등학교때와 똑같았다.

 

강시훈이야기

고등학생이 되었다. 나는 처음으로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알려주는 여자애를 만났다. 신기했고, 불쌍했다. 불쌍해서 나는 그 아이에게 돈을 줬다. 그 아이는 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냥 받을 순 없다고 했다. 난 그녀에게 심부름을 시켰고 거스름돈을 가지라고 했다. 나는 그녀가 내가 준돈으로 가방을 사고 새 교복을 입는 모습에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내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릴 정도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좋았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그녀와는 돈을주고 도와주는 관계가 되었다. 졸업후에도 그녀와 계속 이렇게 지내고 싶었다. 정말 돈이면 뭐든 다 한다는 친구들에 말에 나는 그 애에게 돈을 주며 "내가 돈을 주면 너 어디까지 할 수 있어?" 물었고 대답 없는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그녀는 내 빰을 때렸고 그렇게 그녀와의 관계는 끝이 났다. 나는 30살이 되었고 더 성공했고 더 부자가 되었다. 집안에서는 나를 자꾸 귀찮게 결혼을 시키려고 한다. 나는 문득 고등학교 때 그 애가 생각났다. " 돈이면 뭐든지 다하는 그녀" 뒷조사를 했지만 그녀는 고등학교 때보다 더 힘들어졌고 빚으로 희망이 없어 보였다. 이번에는 빚을 갚아주고 돈도 주면서 그녀에게 1년만 부부인 척을 하자고 했다. 난 그녀가 거절하지 않을걸 알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점점 더 그녀를 지켜보며 그녀와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다른 남자와 예길하는 그녈보고 나는 또 그녀에게 돈으로 "100만원으로 어디까지 일할수 있냐며 다그쳤고 그녀는 네가 원하는 것까지 해준단다.. 하 그녀에게 돈은 정말로 대단한가보다.. 나는 그녀가 좋아하는 돈이 많으니 평생 그녀를 내곁에 둘수있겠다는 생각에 자신만만했다. 그녀는 뭐든걸 감내한다는듯이 내옆에서 내가시키는건 무엇이든지했다 돈이 있으면 내곁에 둘수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계약결혼 1년의 마지막날 케이크와함께 서로에게 벗어나는 것을 "축하"하자거나 끝내자거나 하는 말들을 한다.  나에게 그 무엇도 요구한적 없던 은하가 처음으로 입 밖으로 꺼내며 원한 것은 끝내자는 것. 은하는 나와의 관계에서 가장 처음바란 것은 나와 헤어지는것이였다. 돈이 아니면 어떻게 은하를 내 옆에 둘수있을지...나는 더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 없었다.

나의 이야기

자신의 어려움이 시훈에게는 놀이로 느껴지는 내가 은하였다면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시훈에게 그런 대접을 받았으면 정말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을 거 같다. 모든것이 잘난 시훈 은하에 대해 그렇게 자신이 없니?  너의 행동에 그녀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졌다면 은하는 아마 너를 떠나지 않았을지도 다른 선택을 했을수도 있을텐데...은하와 떨어져 있는 10년동안 시훈의 내면안에 있는 소년은 아직 성장하지 못했던것 같다. 은하를 다시만나 아주큰 성장통을 겪으며 멋진 남자로 거듭나는 은하에게는 하나뿐인 멋진 남자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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