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로맨스소설추천 - 야릇한여름 -요조

by 노랑거북이 2023. 8. 14.

글쓴이 : 요조

발행인 :  김정수,강준규

펴낸 곳 : 로크미디어(주)

펴낸 일 : 2022년 2월 1일

평점 : 4.0

장르 : 현대물 로맨스

여자 주인공

이름 : 서이재

나이 : 29살

직업 : 프리랜서 기자

외모 : 빛이 나는 여자 예쁘게 생겼다 웃을 때 콧주름이 매력 있다

성격 : 밝다. 맑다. 여리다. 외로움을 많이 탄다 즉흥적이다

남자 주인공

이름 : 진서준

나이 : 30대

직업 : 핫 한 한식레스토랑 사장 겸 셰프

외모 : 모델처럼 늘씬하며 장신에 잘생겼다. 섹시하다

성격 : 솔직하고 직선적인 성격

줄거리

선배의 부탁으로 프리랜서 이재는 한식레스토랑 셰프인 진서준을 만난다. 살랑살랑 봄이 오는 것처럼 눈과 마음이 즐거운 진서 준세프는 인터뷰하는 동안 이재에게서 눈을 못 뗀다. 둘은 서로 한눈에 반하고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연애를 시작한다

18살에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이재와 돈 밖에 모르는 부모님 밑에서 외롭게 자란  서준 그 둘은 뜨거운 연애를 하고 주위에 축복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서준의 집 앞에서 이재부모님 교통사고 피해자 그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서이재 이야기

나에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음주교통사고로 그것도 가해자로.. 나는 어렸고 믿을 수가 없어 울부짖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었다. 내 사랑하는 가족 같은 친구 진이와 재현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이 아니었으면 난 살아있기 힘들었을 것이다.

잡지사에서 6년을 일하고 일도 연애도 끊임없이 하던 나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회사를 그만두고 반년을 쉬었다. 그래도 일을 열심히 했던걸 알아준 잡지사의 선배들 덕분에 프리랜서로 자리 잡고 살고 있다. 선배의 부탁으로 떠오르는 한식레스토랑 셰프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날은 그저 모든 게 모든 순간이 좋은 그런 날이었다. 거기서 진서 준셰프를 처음 봤다. 모델처럼 늘씬한 몸매에 잘생기고 섹시하다. 외모지상주의인 난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그가 좋았다. 인터뷰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 연애가 좋지 않아서인지.. 자꾸 주저하는 내게 다섯 번 만나고 좋으면 사귀자고 한다. 나는 매 순간 그를 만나는 게 행복하고 떨리고 친구들에게도 인정받는 연애를 시작했다.

나를 소중히 대해주고 늘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그를 만나서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의 집 앞에서 부모님 교통사고 피해자를 보기 전까진... 그리고 그의 집에서 그의 가족사진을 보고 계속 찜찜했었는데.. 그와 헤어지고 돌아서던 순간 생각이 났다  그 피해자와 그 옆에 있던 사모님 합의금과 위로금을 주고 떠났던 여자였다.

그를 만나면 만날수록 행복하면 행복할수록 불안해졌다 그에게 솔직히 얘기했다. 부모님의 사고소식과 피해자에 대해서 그리고 그에게 알고 싶으니 연락처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가족과 연관이 되어있을 거 같은 불안감과 그냥 내가 아는 사실이 진실일 거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미칠 것 같은 날을 보냈다. 이 남자를 내가 보낼 수 있을까?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진서준이야기

나는 돈이 세상에 전부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돈이면 무엇이든 하는 부모님  처음엔 나를 위해서 그러시는 줄 알았는데..

내 생일조차 모르고 내가 아파도 도우미에게 병원을 데려가라는 엄마의 말에 그게 아님을 알게 됐다.

나는 돈보다 그저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가정에서 자라고 싶었다. 부모님처럼 살기 싫어 열심히 공부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남들은 나를 성공한 젊은 셰프라고 하지만 나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식당에서 식사를 한 한 편집장이 계속 인터뷰를 하자고 한다. 계속 미루고 거절하다 하기로 했다.

거기서 나의 짝이 될 거 같은 너무나 예쁜 서이재를 만났다.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나에게 호감을 표하는 그녀가 너무 귀여워 대시를 했다 마지막 연애가 힘들었다면 주저하는 그녀에게 다섯 번 만나고 그리고 좋으면 사귀자고 했다.

그녀와 만나는 시간시간이 매 순간 나에겐 행복이었다 어린 시절 따뜻한 사랑이 그리웠던 나에게 그녀와 그녀의 가족 같은 친구들은 선물 같았다. 행복했고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다. 그녀의 얘기를 듣기 전에는.. 그녀 부모님의 교통사고 그리고 운전기사의 행방과 연락처  18세 겪었다던 그녀의 부모님 사고 그때의 나의 부모님과 운전기사아저씨의 행적등을 떠올리며 이사고가 내 부모님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됐다.

운전기사아저씨를 설득해 자수를 하게 하고 뉘우치치않는 부모님은 법의 심판과 그동안의 나쁜 행동에 대한 대가를 받을 것이다. 나는 더 이상 이재 앞에 나타나면 안 되겠지.. 그녀가 보고 싶고 목소리도 너무 듣고 싶다.

그녀는 나를 비난하지도 않았고 원망하지도 않았다. 차라리 나에게 욕이라도 하면 좋은데 그녀는 웃으면서 내 전화를 받아준다 그녀가 나를 보고 아픔을 계속생각할까 봐 나를 사랑해서 이 모든 싸움을 멈출까 봐 그녀가 보고 싶어도 나는 그녀에게 갈 수가 없다. 모든 걸 버리면 그녀를 가질 수 있을까..

이재가 없으니깐 정말 죽을 거 같이 고통스럽다  그녀가 나에게 오길 기다리고 기대하는방법밖게는 없는 거 같다.

 

 내 이야기

이재와 서준이 너무 불쌍했다. 부모님들이기 때문에 더 힘든 결정을 해야 했을 이재와 서준을 응원한다

그래도 주변에 너무 좋은 친구 그리고 선배들이 많아서 이 둘의 앞날을 화창할 거 같다.

가볍게 읽고 너무 즐거웠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속상했다..

행복하게 잘 살길 빈다. 아무것도 생각말로 둘만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재의 부모님도 이 일만 아니면 서준을 너무 좋아했을 거 같다.

둘의 행복과 그 주변 친구들의 행복을 빌며 by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