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퀸로맨스 - 어둠 저편에 - 페니 조던

지은이 : 페니 조던

옮긴이: 김효원

펴낸곳: 신영미디어

펴낸날 : 2008년 1월 10일

찍은날 : 2008년 1월 5일

펴낸이 : 김규헌

평점 : 4.2

장르 : 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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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이름 : 샤프란 위켐

나이 : 21세

가족 : 아버지

직업 : 위 검사 사회복지과 근무

외모 : 윤기나는 붉은 머리 에메랄드빛 초록빛 눈동자

남자주인공

이름 : 도란 티 니코(위장), 돔 헌터

나이 : 30세

가족 : 도미니크 헌터(납치 피살)-돔의 대부

직업 : 용병, 스나이퍼, 군인

특이사항 : 185cm 넘는 장신의 키 푸른빛도는 검은머리 회색 눈동자, 잘생긴 미남자

 줄거리

12살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는 사업에 바쁘고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낸 샤프란은 문제아들과 어울리며 스캔들의 여왕이 되었지만 언론의 피해자였을 뿐 그들과의 관계를 정리 후 아버지 곁으로 돌아오려 참석한 파티에서 니코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내면의 쓸쓸함을 알아주는 그에게 끌리게 된다. 둘과 떠난 피크닉에서 그녀는 납치가 되고 니코가 그 일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내 이야기

너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샤프란에게 너무나 바쁜 아버지  그녀는 아버지에 반항하듯 문제아 친구들과 어울리며 스캔들 메이커로 살았지만 그들의 망가진 삶을 보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은 이런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된다. 21살 샤프란이 원한 건  아버지와 소원한 관계를 끝내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딸로서 사랑받는 삶이 전부였다. 아버지가 원하는 딸이 된다면 자신의 내면 깊이 쌓여있는 슬픔과 외로움쯤은 참을 있는 어른스러운 그녀, 파티에서 자신의 내면의 쓸쓸함과 슬픔을 알아주는 듯한 니코를 만나 사랑에 빠진 그녀에게 니코가 그들과 한패라는 것을 안 샤프란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다. 대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리처드 경과 함께 샤프란을 납치해서 그들을 소탕하는 작전을 세웠지만 위험에 처한 그녀를 보며 내내 아파한다. 자신의 처지를 말해줄 수 없고 사랑하는 여자의 반항아적인 모습을 보며 니코는 얼마나 초조했을까? 자신이 원하는 건 자유뿐이라며 폭포에 몸을 던지려고 했을 때 니코의 심장은 아마 땅에 떨어졌을 것이다. 샤프란은 용감한 여자였다. 자신이 납치 감금되어 있는 순간에도 자신이 니코를 사랑하고 있다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며 그를 사랑한다. 그녀가 몹쓸 짓을  당할뻔했을 때 자신이 더러워졌다고 생각하는 샤프란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사랑하는 니코로 인해서 잊고 싶어 그에게 자신을 안아달라고 애원할 때 그녀의 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니코 또한 그녀 못지않게 괴로웠으리나... 서로의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이 되어야 할 그들의 사랑은 이렇게 샤프란의 상처로 시작되었고  그렇게 그 둘은 하나가 되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서로의 사랑을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괴로워한다. 그녀의 아버지도 그녀가 사랑한 니코도 그녀가 얼마나 용감한지 그리고 얼마나 그를 사랑했는지 몰랐다. 그녀의 아버지는 샤프란의 맘을 알게 되고 니코에게 그녀의 마음을 전해준다. 니코가 아닌 돔으로 그녀 앞에 나타난 그를 나였으면 용서 못할 거 같은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로도 그녀는 그를 용서해 준다. 정말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동안 겪게 되는  수많은 설렘 좌절 오해 고통 행복 이런 것들의 반복이 깊고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변하면서 영원히 새겨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