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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로맨스소설 - 비열한사랑 - 이상윤

by 노랑거북이 2023. 11. 18.

글쓴이 : 이상윤

펴낸이 : 김규헌

출판사 : (주)신영미디어

출판일 : 2013년 4월 1일

평점 : 3.9

장르 : 현대물 로맨스

여자 주인공

이름 : 강서은

나이 : 25살

직업 :  한국대 서양학과 대학원생, 임시 미술학원강사

외모 :  완벽한 얼굴, 완벽한 몸매(성한테크놀러지 일본지사장의 딸)

성격 : 순진하고 침착하며 착하다.

남자 주인공

이름 : 이태준

직업 : 성한테크놀러지 기획실장

외모 : 완벽한 얼굴 완벽한 몸매 야성미 넘치며 관능미가 넘치는 냉미남

성격 : 속을 알수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것을 반드시 갖고 마는 계획적이며 냉철한 완벽주의자이다.

줄거리

삼척에서 어머니와 살며 사랑만 받던 태준은 본가에선 하찮은 버러지만도 못한 존재이자 이복동생의 든든한 뒷배가 필요해 호적에 오른 아들이다 본처의 아들 성재의 종신보험으로 들어온 곳에서 복수를 꿈꾸는 태준

성재가 공들이고 있다는 여자를 꼬셔서 성재에게 아픔을 주려하고 그 여자가 일본에 강지사장의 딸인걸 알게된다 성재에게 상처도 주고 복수를 위해 꼭대기로 직행할 수 있는 황금티켓.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를 처음엔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녀의 사랑을 챙취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게 된다. 동생 성재가 서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는...

강서은이야기

겉치레와 형식을 중요시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는 그림을 그리는 걸 반대하는 아버지를 거스르고 홀로 학비를 벌며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입시학원원장님의 친구 서린미술관관장님이 내 포트폴리오를 보고선으로 서린미술관 시인 화가 전시회 출품제의를 했다고 한다. 너무 기쁘다 한우물만 판 내게 신이 주신 기회인 거 같았다. 서린미술관 관장님과의 미팅하기 위해 간 곳에서 그 남자를 처음 봤다. 본능적으로 위험한 남자였다. 그런데.. 이 남자가 전시회의 스폰서라니.. 식사를 하기로 하고 이동하는 중 나에게 추파를 던진다. 나는 참지 못하고 무례하고 불량하다며 소리쳤고.. 그다음은 생각하기도 싫다. 학원장님은 그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고 신인화가에게 얼마나 중요한 기회인지 잊지 말라고 한다. 다시 만난 그는 나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자기 여자로 만들겠다고 한다. 너무 담백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남자. 본능적으로 위험하고 나쁜 남자 같지만 처음으로 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남자를 만났다.  나에게 모든 걸 솔직하게 말하며 때로는 화도 잘 내고 사과도 잘하는 이 남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었다.. 그런데 그모든것이 거짓이였다니..

이태준이야기

나는 삼척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어머니는 어느 날 집으로 돌아와 나를 안고 엉엉 울며 나를 친아버지인 성한 테크놀로지회장의 집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나는 아버지를 처음 보았다. 어머니를 협박하고선 나를 데려온 이유는 머리 좋은 나를 가르쳐 본처의 아들 이복동생 성재의 든든한 뒷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본처에게 나는 하찮은 버러지만도 못한 존재이고 호시탐탐 자신의 아들의 자리를 넘보는 나쁘고 더러운 놈이었다. 나는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가지고 누리는 성재가 미웠다 복수하고 싶었다 그래서 성재가 공들여 만나고 있던 여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뒷조사를 하던 중 그 여자가 일본 강지사장의 딸이란다  잘하면 성재에게 상처도주고 나의 뒷배도 돼 줄 여자였다. 운 좋게도 그녀는 순진하고 욕망을 들끓게 하는 미인이다 전시회 스폰서를 핑계로 접근해 만난 그녀는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착하고 참하고 사랑스럽다. 점점 나는 복수는 뒷전이 되고 그녀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게 되고.. 그녀와의 행복을 꿈꾸었다

성재는 내가 그녀에게 자신 때문에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만나 모든 걸 말한다.  충격으로 그녀가 사고가 나고.. 그녀가 나를 떠났다. 나의 야망을 위해 한 여자를 농락했고 끝끝내 사지에 몰아넣어 사랑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 준 여자에게 절망으로 보답했다

그렇게 내가 한 비열한 사랑은 그렇게 참혹하게 끝이 났다

내 이야기

유부남이 책임도 못질 처녀를 꼬시고 임신까지 시켜놓고 그 아이를 자기 본처의 뒷배를 위해 데려가다니..

정말 파렴치한 아버지다. 평생 마음의 상처로 혼자 사는 어머니가 태준은 너무 가여웠을 거 같다.

그리고 만난 아버지의 모습에 이복동생에게 상처를 주고 복수를 하고 싶었을 거 같다.

처음시작은 비열했지만.. 누구보다 진실한 사랑을 했을 태준과 서은  사랑한 만큼 용서도 힘들었을 거 같다.

자신만큼 망가진 태준을 보고 가슴 아파하던 서은. 잘못을 뉘우치고 이번에는 자신의 사랑이 없어질 때까지 옆에 있으란 말에 태준은 구원받았다.  서은의 사랑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니.. 걱정은 없다.

그리고 똑똑한 태준이니 어떻게든 서은과 잘 살 거라 믿어 의심치 않다.

멀리 돌고 돌아왔지만 둘은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살길 바란다.

잘 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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