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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로맨스소설 - 내아름다운 사람-이래경

by 노랑거북이 2023. 4. 22.

내아름다운 사람

작가 : 이래경

출판사 : 도서출판 로담

출판일 : 2011년1월19일

장르 : 현대물 

평점 : 4.1

 

여자주인공 

이름 : 윤지안

나이 :  27살

외모 : 위태로워 보일정도로 가냘프고 아름답다. 

직업 : 공식적으로는 본처의 사고뭉치딸 ,AN이란 화가로 활동

성격 : 고통에 둔감한 미련이 없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남도 믿지 못한다. 

 

남자주인공

이름 : 장신우

나이 : 34살

외모 : 지적이며 차가워 보이는 깔끔한 냉미남

직업 : 재림그룹 상무

성격 : 통찰력이 있고 냉정하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확실하게 알고 지키는 성격

줄거리 :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사랑하지도 않은 여자와 결혼한 아버지와 그를  지독히 사랑한 어머니
남편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어린 지안에게 아버지의 관심을 어떻게든 끌게 하고 관심을 어머니에게로 돌리지 못하면 학대 매질 ,벽장에까지 가둔다. 그러나 아버지는 지안을 눈에 가시로만 생각하고 철철하게 방임한다. 지안은 어릴적 유일하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 주었던 이웃집 왕자같은 장신우를 맘 속에 품는고 자란다. 어른이 되어 만난 지안의 왕자 그들은 매주 암묵적으로 서로의 금요일밤을 약속한다.그를 점점더 사랑하게 된 지안은 이복 여동생의 결혼상대가 장신우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 차별, 학대, 그리고 방임.
도도한 만큼 외로웠던 지안에게 다가온 한 사람 장신우  

 

어머니로 부터 아버지로부터 받은 학대와 차별 그녀를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런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키위한 지안의 노력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말기, 세상일에 관심갖지말기, 누구도믿지말기, 누구도 사랑하지 말기, 어릴적 슬픔과 함께 찾아온 두통, 두통마져도 친구라 생각하기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시크한척 도도한척 무심한척 하기, 시간이 지나 지안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했지만 정작 그녀의 마음속은 어린지안의 마음이 그대로  아직도 상처는 곪아있고 무섭고  춥고 외롭고 쓸쓸하다. 


그런 그녀의 인생에 찾아온 선물같은 남자 장신우
어린 지안에게 찾아온 첫번째 따뜻한 온기 그의 머플러

소녀 지안에게 찾아온 두번째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그

매서운 한파보다 아버지와 집에 함께 돌아가지 못하면 벌어질 일들이 무서워 벌벌떨며 기다리는 지안에게 다가와 자신이 하고 있던 머플러를 목에 감싸주었던 사람 그녀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봤던 따뜻한 온기는  지안에게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을 주었고  그의 온기로 힘겨운 시간을 버티며 살아 갈수 있었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 자신이 이해 할수 없는 세상 그녀는 자신에게 물었을것이다. "혹시 내가 나쁜아이여서 이런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는걸까? 나는 나쁜아이일까?"

어린 그녀가 너무나 안쓰럽다.

그녀에겐 너무나 냉정한 세상에  지쳐 자신을 포기하려 할 때 나나타준 고마운 신우 그녀의 꽁꽁언 얼굴을 따뜻한 두손으로 감싸주며 자신의 목에 두른 머플러를 목에 둘러주던 그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고마웠다. 12월 차가운 밤 집에서 내쫓겨 거리로 도망쳐 나온 갈곳없는 소녀 지안을 잡아준 고마운 신우 이웃

이웃사촌 오빠였던 그에게 지안은 반항끼 가득한 어여쁜 소녀로 보였을 것이고 어른남자 신우에 눈에는 자꾸만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여자였을것이다.

반항끼 가득한 모습을 한 소녀지안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던 신우
그녀가 먹던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남자로써 신우

그때 이미 장신우에게 지안은 여자였을것이고 그녀에 대한 감정은 이때 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가만히 생각해본다.

 

소녀지안에겐 버림받은 세상에서 구원해준것만같은 멋진 오빠 신우
여자 지안에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남자 신우
어린지안, 소녀지안, 여자지안 그녀에겐 처음부터 선물같은 남자 신우
그러나 여자 지안에겐 엄청나게 달고 또 엄청나게 독한 칵테일같은 신우  


7년이 지나 우연히 다시만난 그와 사랑에 빠지는 지안 그와의 감정이 깊어질수록 자신이 두려워지는 지안 이복동생의 결혼 상대가 장신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감정이 감당이 되지 못해 도망가는 지안을 멋지게 잡는 신우의 모습, 그녀의 아버지와 이복동생에게 멋지게 지안이 자신의 여자라 당당히 밝히며 유지안에 대한 소유권자는 자신이라는 것을 세상에 당당하게 알리는 장신우 멋있어! 

친구같은 그녀의 두통도 잘못된 관계들들 깔금하게 정리해주고 흔들리는 지안을 아주 꽉 잡아주는 남자다운 신우가 좋다. 
그리고 지안에게 당당하게 장신우는 윤지안의 남자라는 사실을 주장하라며 자신의 소유권을 멋대로 부여하는 장신우 또한 너무 귀엽고 멋지고 좋다.

그의 사랑으로  어른지안으로 성장하며 그를 위해 노력하는 지안의 모습

누군가에게 진정한 사랑을 받고 내가 그사람에게 꼭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일어나는 마법같은 일들 , 그 순간들이 지안에게 일어나 너무나 행복했다.  
 

전상근님의 이노래 어느 날에도 어떤 날에도 이노래를 듣고 있으면 항상 모든날을 지안과 지안의 곁에서 함께해주는 신우의 마음 같아 들을 수록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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