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리퀸로맨스소설/기타작가들

할리퀸로맨스추천 - 슬픈 허니문 - 릴리언 치섬

by 노랑거북이 2023. 5. 27.

 

제목 : 슬픈 허니문 (The Winter Heart)

 

지은이 : 릴리안 치섬

옮긴이 : 문태구

펴낸 곳 : 신영미디어

펴낸 날 : 2002년 12월 24일

찍은 날 : 2002년 12월 20일

펴낸이 : 김규헌

평점 : 4.5

장르 : 현대물

여자 주인공 :

이름 : 메그 소머즈

나이 : 24세

직업 : 레스토랑 매니저에서 공부해 직업전문학교 비서과 졸업

특이사항 : 단정하고 아름다운 책임감이 강한 여성으로 피 방울 섞이지 않은 이복여동생 캐롤을 대신해 운전을 자신이 했다며 누명을 뒤집어 쓴다.

남자 주인공 : 

이름 : 사이먼 멜턴

나이 : 34세~35세

직업 : 사이먼 이건(필명) 유명 작가

특이사항 : 자신의 동생을 죽인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메그에게 접근하여 결혼을 한다.

줄거리

 매그는 17살 때 자신이 운전한 자동차에서 교통사고로 계모를 잃게 되고 계모의 유언으로 의붓여동생

캐롤의 보호자가 된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캐롤을 돌보지만 그녀는 자신이 부자집 양녀로 가는것이 싫어서 자신을 데리고 있다고 원망한다. 의붓여동생 캐롤은 자신과 동행한 남자와 교통사고가 나고 그남자가 죽었다며 차에 동승했던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 매그라고 해달라고 그녀에게 애원한다. 계모의 유언을 저버릴수 없는 책임감 강한 메그는 그녀가 캐롤에게 해주는 마지막 일이라 생각하며 캐롤을 대신에 모든 죄를 뒤집어쓴다. 그일로 자신의 모든것을 잃게된 매그 더이상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살 수 없어 되어 새로운 곳에서 실업학교에 비서 과정을 수료한다.  취업담당자에게 유명 작가의 글을 타이프하는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소개받는다.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았던 적이 없는 메그는 지적이며 매력적인 사이먼에게 속절없이 끌리는데...

매그 이야기

자신에게 잘해주었던 계모의 유언에 땨라 17살부터 나는 학업을 포기하고 레스토랑에 취직해 캐롤를 키운다. 그러나 예쁘지만 허영심만 많은 캐롤 그녀의 뒤치닥 거리로 지쳐 갈 때쯤 캐롤이 울며 자신이 사고 난 차에 동승자가 죽었으니 자신 대신 그 차에 언니가 타고 있었다고 말해달란다. 그것도 마지막 소원이라며 나는 계모의 부탁과 이제 캐롤를 위한 마지막 일이라 다짐하며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가 나였다고 말했다. 얼마 후 동승자의 부인이 자살하고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여자가 되었다. 내가 그동안 살아왔던 이곳에 더 이상 있을수가 없어 나는 잭슨빌이란 곳에 실업학교에 다니며 비서학을 수료하고 취업담당자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았다. 유명작가의 글을 타이프하는 아르바이트 자리 였는데 당장 수입이 필요한 나에게는 놓치면 안돼는 기회였다. 그곳에서 나를 경멸하듯 차갑게 바라보는 사이먼을 만났다.  남을 위해서만 살았던 나 처음으로 멋진 남자의 조수가 되어 일하게 되었다. 그는 젠틀했고 나는 속절없이 그에게 이끌리고 말았다. 그와의 입맞춤 그는 나에게 욕망이라는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고 그 또한 나에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와 일회성 관계를 거부했다. 나는 그를 사랑하지만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안다. 그래도 나는 그의 하룻밤의 여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더이상 그가 나를 차갑게 대하고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그의 하룻밤 상대가 되더라도 나는 그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 나의 마음을 사이먼에게 전하려 할 때 그가 나에게 청혼을 했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의 차가운 눈빛을 읽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행복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나를 멀리하고 차갑게 대하는 사이먼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못했다. 그 차가운 눈 빛과 키스도... 드디어 그와의 꿈깥은 결혼 후 신혼여행지로 그의 산장에 도착하고 행복을 꿈꾸던 나에게 사이먼은 나를 비웃으며 나와 동승했던 남자의 부인이 자신의 동생이라며 그녀를 위해 복수를 위해 나와 결혼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니에요! 사이먼 나는 그 차를 타지 않았어요! 나를 믿어주세요! [당신은 왜 원하지도 않은 결혼을 한 거죠?]"당신은 내 누이에게 지옥의 괴로움을 맛보게 했어, 이번엔 내가 당신을 괴롭혀 줄 차례야, 난 당신을 아내로서 이곳에 데려오기 위해서 결혼했어""배가 고프면 스스로 요리를 해야 하고, 추우면 불도 피워야 해, 아무리 지루하고 답답하더라 더 혼자서 해결해야 해, 필요한 때 이외엔 얼굴도 보기 싶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나의 슬픈 허니문은 시작되었다.

내 이야기

힘들게 살았던 매그에게 피 섞이지 않은 여동생은 너무나 버거운 존재이다. 그리고 그녀도 너무 어렸는데 말이다. 왜 이렇게 착하기만 한지 그녀의 죄를 몽당 뒤집어쓰고 세상의 모든 비난을 받고 처음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그 동생 때문에 모진 꼴을 당하면서도 그래도 그녀는 자신을 믿어 주지 않는 사이먼에게 변명조차 하지 않는다. 모든 행동들이 투명한 유리 같은 매그 그녀를 보며 점점 자신이 그녀를 오해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남자의 자존심 때문인지 떠난 그녀를 찾아오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들면서 말이다. 동생 때문이라지만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다 메그한테 사이면은 말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메그는 사이먼이 첫사랑이자 마지막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데... 사람의 선입견이란 너무나 무서운 것 같다. 그 사람을 겪어 보기도 전에 그에 대해 판단하고 그의 선한 행동과 말들을 연기라 오해하게 되고 그러나 진심은 반드시 전해지는 것이란 건 분명한 거 같다. 비록 맘이 아프고 시간이 걸리지만 말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