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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로맨스소설추천 - 당신의연인 - 정경하

by 노랑거북이 2023. 7. 8.

 
당신의 연인
정경하의 로맨스 장편소설 『당신의 연인』. 불꽃, 민명진. 연예인. 알고 보면 부잣집 딸. 스캔들에 관한 한 연예계 일인자. 완벽한 얼굴,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상대를 싸움꾼으로 만드는 데 특출한 능력이 있는 성격. 하지만 그 남자에게 차이다. 얼음, 한지환. 사업가. 뼈대 깊은 가문의 5대 독자. 무슨 일이 있어도 집안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되는 존재. 이기적인 얼굴, 이기적인 몸매의 소유자. 조부의 곰방대로 곱게 길든, 예의바른 성격. 하지만 그 여자에게 차이다.
저자
정경하
출판
신영미디어
출판일
2013.03.02

작  가  : 정경하

출판사 : 신영미디어-나비 로맨스 스토리

출판일 : 2013년 3월 2일

발행인 : 김규헌

평점 : 4.2

장르 : 현대물

여자 주인공

이름 : 민이란 개명해서 민명진

외모 : 천사 같은 얼굴에 신이 내린 몸매

나이 : 29살

직업 : 연예인

성격 : 시크, 도도, 앙큼, 

특이사항 : 스캔들 메이커, 가십의 여왕, 그녀가 가는곳 그녀가 행동한 모든 것들이 이슈가된다.

남자 주인공

이름 : 한지환

나이 : 34세

외모 : 연예인 보다 잘생긴 고전적 차갑고 금욕적인 섹시함

직업 : 한서 그룹 후계자 이자 5대 독자

성격 : 예의 바름, 냉정함, 차가움,저돌적,추진력이 있다.

특이사항 : 사랑하는 연인 아내를 잃고 숨을 쉬지만 살아있는 것조차 모르고 살았다. 민명진 그녀때문에 내심장이 다시 붉은 피를 쏟아 내기 시작했다.

줄거리 : 쌍둥이 언니의 치료 목적으로 살았던 민이란은 언니가 죽은 후 집안과 상관없는 민명진이란 연예인으로 태어났다. 천사같은 얼굴에 신이내린 몸매 완벽한 그녀는 이슈메이커 그녀가 하는 행동 말투 모든것들이 세상에 주목을 받고 이슈가된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는 오늘만 사는 여자, 처음으로 끌리는 남자를 유혹하지만 그는 싸구려라고 거절한다. 다시 만나게 된 그를 이번엔 산뜻하게 거절한다. 그리고 운명의 세번째 만남 그는 명진에게 소문나지 않는 비밀스런 만남을 제안했고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는 명진은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와의 만남이 지속 될 수록 그에게 점점 빠져 들고 나날이 행복해 지지만 명진은 그의 청혼을 받아들릴수 없다. 엄마에게 부정당하고 살았던 어린시절의 상처은 그녀가 그의 사랑을 받아드리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데...

민명진 이야기

쌍둥이 언니 때문에 존재했던 나의 삶, 언니의 죽음으로 나는 민이란 언니의 그림자가 아닌 대한민국 스캔들 메이커 가십의 여왕 민명진으로 태어났다. 천사 같은 얼굴에 신이 내린 몸매 모두들 나에 대한 루머를 만들고 비난하고 그리고 열광한다. 언니의 기일 나는 이제 남들은 제일 바쁘지만 나에겐 없어졌으면 하는 날들 조용히 지내라는 지은언니의 바램을 무시하고 위스키 한잔하러 간 바에서 처음으로 나를 여자로 느끼게 해주는 남자를 만났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그만 그의 눈길이 그의 체취가 내 맘에 내가슴 속에 박힌다. 나와 마주친 그의 눈빛에 "안녕, 그쪽이 나를 보던데, 내가 맘에 들어요?" 그럼, "나랑 잘래요?" 남자와 눈을 맞추며 건넨 내 명함 그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명함을 구긴 채 나에게 돌려준다. "미안하군, 나는 싸구려는 취급하지 않아서."순식간에 싸구려에 남자한테 차인 민명진, 그리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나 원 참 처음으로 마음에 든 남자에게 대차게 차인 것도 모자라 전국에 소문까지 났다. 그 남자와 두 번째 만남 아빠의 생신 파티 당신 같은 여자가"여긴 어쩐 일이지.?"

그래 네 멋대로 생각한 대로 행동해 주지 "부잣집 사람들이 많잖아요, 누구든 하나 꼬드겨야죠." "천박하군"이 자식이 그래 네 맘대로 해라 "아니라곤 못하겠네요.""그런데 그쪽 이름이 뭔가요." 한지환이라는 이름만 덩그러니 있는 명함 "그건 아직도 나에게 관심 있다니는 뜻인가?"세상 사람을 홀리는 미소로 명함을 꾸겨 그에 행거치프 포켓에 넣었다. 덧없이 달콤하고 상큼한 미소로"미안한데, 이미 늦었어요." 위험한 남자 이 남자는 피해야지, 이 남자와 3번째 만남 역시 끼리끼리 재벌 여식과 선을 보는 자린가 보다 우아하게 칼질하는 나는 비릿한 웃음이 난다. 그의 곁을 무심히 지나며"차라리 싸구려가 나을 뻔했군요." 그렇게 잘난척하더니 겨우 그런 사람이라니, 헛웃음이 난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 "네, 민명진입니다.", "앞을 봐"타이를 푼 남자는 한 마리 야수와 같은 모습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다. 어쩌라고! "난 당신과 달라서 스캔들 기사 못 만들어 그러니 날 따라와." 뭐니 이 남자 지금 해보자는 거야. 따라오라고? 당신이 날 따라와야 할걸?"날 상대하려면 당신이 날 따라와." 전쟁 같은 첫 경험 한지환은 곧고 올바른 선비 같은 외모에 타고난 포식자 야수의 본능을 숨긴 사람이다. 난 이쪽 경험으론 영원히 이 사람을 이길순 없어, 오랜만에 언니의 그림자로 살았던 꿈을 꾸었다. 아프게 괴로워하는 나를 깨워준 건 마음도 아님 몸만 나누기로 한 이 남자. 그와의 암묵적인 계약이 체결 서로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들키지 말하야 하는 관계, 그의 결혼 발표 신문기사 어젯밤 뜨거웠던 남자는 멀쩡히 나이 어린 다른 여자와 결혼한단다. 뭐야 그럼 나는 정부고 결혼은 딴 여자랑 "나야"[할 말 있어요]"뭐지"[난 정부 따윈 안 해, 이 나쁜 자식아], 전화를 끊고 통쾌하긴커녕"'할 말이 있어."[뭔데요],"질투하지 마."다시 만난 이 남자 난 한지환을 말로 이길 수 없어 달라진 그와의 관계 결혼만 빼고 사귀는 사이, 달라진 그의 배려에 진심 어린 그의 행동에 나는 날마다 행복해지고 이런 나를 하늘이 시기 질투하는 건가? 팬이 준 음료수를 먹고 죽을 뻔한 나를 살려준 이 남자, 달라졌다. 이 남자는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어쩌지? 엄마에게 사랑받지도 못한 내가 누구를 정말 사랑할 수 있는 걸까? 그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인 걸까?"

한지환 이야기

6년을 사귀고 결혼 7개월 만에 떠난 연서를 잊을 수 없어 숨만 쉰 채 남자 한지환이 살아 있다는 것도 모르고 5년을 살았다. 연서의 납골당에서 만난 그녀, 자신의 흔적을 지우는 듯한 모습에서 그녀에게서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만남 정말 예쁜 그녀 이바에 있는 모든 수컷들이 그녀를 위해 으르렁 들끓고 있다. 내 시선을 피하지 않고 다가와 "나랑 잘래요" 아내가 죽은 후 한 번도 느껴보진 못했던 나의 본능 남자의 본능을 깨웠다.

연서에게 미안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처럼 수치스럽다. 다시 만난 호텔 로비 [천박하군]나의 조소에 세상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아니라곤 못하겠는데요."명함을 살피는 그녀에게 [그건 아직도 나한테 관심 있다는 뜻인가?],가장 치명적이고 달콤한 미소로"미안한데, 이미 늦었어요."나 한지환이랑 게임을 하자는 건가? 그래 응해 주지, 그녀와의 세 번째 만남 피할 수 없어 나간 집안끼리의 만남 그녀가 맞은편에서 우아하게 식사를 하며 나를 비웃는다. 나를 지나치며"차라리 싸구려가 나을 뻔했군요."연서가 죽은 후 가루가 되어 사라졌던 심장이 그녀를 보고 펄떡거리고 뛰고 있다. 따라오라는 나의 말을 사뿐하게 밟아 버리고 "날 상대하려면 당신이 따라와." 그곳에서 만난 그녀는 요부 스캔들 메이커 아님 천사 같지만 약간 성깔 있는 예쁜 여자였다. 나의 여자가 됐지만 나에게 바라는 것도 나에게 줄 것도 없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들의 관계 시간이 지날수록 민명진이란 이 여자가 궁금하다. 집안에서 점점 새로운 사람을 들이라는 협박의 수위가 높아지고 나는 연서와 명진 사이에게 갈등한다. 연서에게 미안하고 명진에게 떳떳하지 못하고 연서의 5번째 기일도 잊어버린 채 명진에게 빠져있던 내가 못 견디기 미워 애꿎은 명진에게 화풀이를 했다. 명진이 헤어지자고 말하는 순간 비로소 명확해진 내 마음 나는 다시 한번 명진과 새삶을 살아보고 싶다.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와 아이를 낳고 서로의 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명진의 남자로 그러나 명진은 아직도 나와의 미래를 두려워 한다. 한번 결정을 내리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야 하는 나지만 태어나서 다시한번 사랑할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 행운은 아무나 누릴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녀가 나에게 오는 시간을 기다려 줄수 있다.  그들이 애인인 이상, 그들이 사랑하는 이상, 그녀는 자신의 여자이다. 밸런타인데이 서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쌓여가지만 이렇게 숨기면서 만나는 것을 점점 참을 수가 없어진다. 그러나 그녀를 만나면 너무나 행복하고 그녀의 먹는 모습만 봐도 좋은데 그런 어여쁜 그녀가 팬이 음료수를 먹고 숨을 못 쉬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순 없다. 꽉 막힌 강남 거리를 명진을 업고 달려 병원에 입원시키고 소속사 대표에게 리도카인 알레르기란 명진의 치명적인 약점을 듣게 된다. 한서 그룹 5대 독자 한지환

내가 그동안 참아준 건 그녀의 맘을 기다린 것이지만 이젠 그럴 수 없다. 더 이상 사랑하는 미니 명진이 쓰레기 같은 가십거리가 되는 것을 볼 수 없다. 이제는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내 이야기

명진의 아픈 삶 그녀의 어머니가 왜 그렇게 쌍둥이 언니에게 집착하고 그런 것은 이해하지만 그것이 명진의 잘못이 아니란 걸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아님 이제 와서 돌이킬 수 없어 포기하는 것일까? 아버지의 외도로 힘들어서 그런 것이라기엔 명진과 수란의 인생은 무엇이란 말인가? 명진이 아슬아슬하게 인생을 견디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고 연서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지만 집안의 의무를 부모님에 대한 도리를 다하며 견디고 살고 있는 지환 역시 안타까웠다. 그러나 온전하게 부모님께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결혼하고 지냈던 지환이기에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던 그이기에 명진에 대한 끌림이 순간의 끌림이 아닌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일사천리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 명진에 대한 감정의 확신 명진이 사랑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주는 여유로움 그리고 세상에 자신과 같이 사랑할수 있는 여자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행운을 가진 이는 분명 없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한없이 소중하게 여겨 주는 한지환이 멋있었다. 그리고 명진을 죽음에 문턱에서 데려와 만천하에 민명진이 자신의 여자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알리는 모습. 멋졌다. 한 번에 서로를 알아본 그들에게 손뼉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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