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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로맨스 소설 추천 - 당신의천사 - 정경하(당신의연인시리즈)

by 노랑거북이 2023. 7. 24.

 

 

 
당신의 천사
정경하의 로맨스 소설 『당신의 천사』. 신미상. 어느 날 우연히 류현의 품 안으로 날아들다. 검댕 묻은 외로운 별이 천사가 되다. 류현. 어느 날 우연히 미상이 살려 낸 멋진 형님. 살벌한 삶에 빛이 되어 줄 천사를 발견하다.
저자
정경하
출판
신영미디어
출판일
2013.08.07

 

지은이 : 정경하

펴낸이 : 김규헌

펴낸 일  : 2013년 8월 7일

디자인 : EEgram

펴낸 곳 : (주)신영미디어

평점 : 3.9

장르 : 현대물

여자 주인공

이름 : 신미상, 본명 소윤희

외모 : 짧은 커트 머리에 작고 왜소하고 어려 보이며 예쁜 사내아이로 보임

나이 : 23살

직업 : 직업이 없고 시장통에서 여러 가지 잡일을 하며 살아간다.

성격 :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하는 성격으로 신세 지려 하지 않는다.

특이사항 : 어릴 적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후 신원미상의 고아로 살아남음

남자 주인공

이름 : 류현

나이 : 35살

직업 : (주) 부성그룹 후계자

외모 : 차갑고 냉정하며 어떤 상황에도 동요되지 돌부처 냉미남, 금욕적으로 보이며 굉장히 섹시하다.

성격 :냉정함, 차가움, 무심함, 속을 알 수 없음, 현실에 동요되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다.

특이사항 : 곁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현이지만 한서그룹 후계자인 절친 한지환이 있다.

줄거리 

어릴적 필리핀에서 엄마의 죽음 후 자신의 신원을 말하지 않고 살아남은 미상은 한국으로 돌아와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14살에 도망쳐 나와 거리에서 남자아이 행세를 하며 이것저것 허드렛일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어느 날 칼에 맞아 쓰러진 아저씨를 구하게 되고 원치 않는 전화를 받아 목아 목숨이 위태로워 지자 도망을 치다 자신이 구한 아저씨에 의해 구출된다.

아저씨는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목소리를 찾아다라며 미상에게 자신에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제안하는데...

신미상 이야기

나는 내 나이를 정확하게 모른다. 죽기 전 엄마는 나에게 절대로 내가 누군지 말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엄마의 말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내가 누군지 절대로 말할 수 없다. 보육원에서 14살에 도망쳐 나와 살면서 내가 내가 알게 된 건 첫 번째 아무에게나 도움을 주지 말자. 그리고 두 번째 여자로 살면 안 된다였다. 14살 나와 같이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가족도 없는 여자아이에게는 이 세상은 정말 두렵고 무서움 그 자체였다. 그날 이후로 나는 사내아이처럼 머리도 자르고 사내아이 같이 행동하며 살았다. 시장 상인들의 허드렛일을 맡아하며 밥을 얻어먹고 그리고 용돈을 받아 거리에서 생활하던 나는 처음으로 누군가를 구해 주었다.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이 아저씨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그 사람을 끌며 깨우며 그를 도울 사람을 불렀다. [나중에 어찌어찌 살아나면, 이런데 절대로 오지 말아요.] 구두가게 아저씨가 점심과 수고비를 준다는 말에 구두를 가지러 갔는데 전화를 받으란다, 전화에서 들려온 귀부인의 목소리 [류현을 죽이라고 한 내 말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요?] 얼른 수화기를 내려놨지만 듣지 말아야 될 이야기를 들을 나는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도망쳤다. 조정칠에 부하들에게 쫓기다 이제 죽는구나 할 때 누군가 가를 나를 잡았다. 얼이 빠져 도착한 곳에 그 아저씨가 있었다. 내가 구한 그 아저씨가 이번에 나를 구해 준 것이다. [아저씨, 이름이 뭐예요?]"류현" 이 끝내주게 생긴 아저씨가 전화 속에 죽어야 할 류현이란다. 전화 내용을 전했고"목소리 들으면 알아낼 수 있나?"[그럼요, 난 다 기억해요!] 자신 있게 말했다. 적반하장으로 내가 누구 때문에 죽을 뻔해서 도망 다녔는데 그 아저씨는 내 목숨을 구했다고 피장파장이란다. 자기 옆에서 그 사람이 누군지 찾아 달라고 했다. 내가 구한 이 남자는 없는 게 없다. 하물며 아들까지, 이 아저씨의 친구의 부인이 나를 여자로 변신시켜준단다. 근데 이 언니 너무 좋다. 너무 예쁘고 기분 나쁜 말도 정말 예쁘게 담당하게 한다. 이 언니한테 여자에 대해 조금씩 배운다. 아저씨의 파트너로 생일파티에게 갔지만 목소리의 주인공은 찾을 수 없었고 처음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아니 가진 게 아닌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이들이 가족이란 끔찍한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말하는 이 아저씨가 안쓰럽다. 아저씨에게 떼를 써서 난생처음 누군가에게 곰인형을 사달라고 했다. 처음으로 푹신한 침대에서 편하게 자고 이렇게 큰 인형도 선물 받고 나 신미상 나도 모르게  점점 더 잘생긴 무뚝뚝하고 예쁘게 웃는 그 형님이 좋아졌다. 갑자기 들어온 형님에게 형님이 좋아하는 홍차를 주려 했는데 "네가 꼭 내 집의 주인이나 되는 것처럼 나서지 마! 내 집에 데려와 이렇게 꾸며 놓으니 옛날 생각을 모두 잊은 모양인가 본데, 넌 거리를 떠돌던 노숙자에 불과해, 이 일이 끝나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그, 그건 알고 있어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건데...]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어 뛰쳐나왔다. 내가 원래 있던 곳으로  [그러게 괜해 쓸데없는 짓을 해 가지곤] 꼴좋다 신미상,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뭐 너 같은 이런 거리에서 사는 노숙자 같은 나를 좋아해 주기라도 할 줄 알았냐 정신 차려 신미상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 것뿐이야... 그런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제 나는 갈 곳이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 나에게 잘못했다는 형님에게 나 때문에 나로 인한 더 이상 민폐 끼치고 싶지 않다.. [다시는 아저씨 귀찮게 안 할 테니까 염려하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그 목소리를 찾을 때까지 나는 다시 그의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고 아저씨도 그의 아들도 경이도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그들도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경이 뒤에 있는 조정철을 본 순간 나는 숨이 멎을 것 같고 겁이 났다. 이제 이 둘은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이고 나는 이들을 지켜주고 싶다. 내가 나서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지 몰라 원래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목숨인데 아까워서 뭐 하나? 대의를 위해 희생된다면 누군가 나를 위해 울어주고 시신을 묻어줄 텐데... 무연고자로 시에서 수거해가는 시체가 안 되는 게 어디야! 결심하고 집을 나섰는데 경이 나를 부르며 따라온다."누나" 뒤에서 쫓아오는 두 남자 잡혔다 [경아 도망쳐 뛰어, 절대로 뒤돌아 보지 마  ] 내 복부에 내 가슴에 칼이 꽂히고 피가 흘렀다. 경이가 보면 안 되는데  [이런 모습 보여 줄 수는 없잖아요, 아이가 못 보게 해 주세요...]

류현 이야기

나는 핏줄보다는 돈과 자신의 욕망이 우선인 사람들 사이에서 보기에만 가족이라는 친척이라는 혈연관계라는 사라들에게 둘러싸여 서로의 속내를 들키지 않으며 방심하는 순간 숨통을 끊어 버리려는 남보다 못한 인간들 사이에서 자랐다. 자라며 유일하게 나를 이해해주는 친우 지환만이 나의 곁에서 나를 지켜봐 주고 이해해준다. 내 아버지의  거침없는 여성편력으로 새어머니만 3명 그리고 배다른 형제 그들은 항상 나에게 칼을 겨누고 나를 쓰러뜨리고 심지어 나를 없애려고 한다. 사장 취임식 전 드디어 사달이 나고 말았다. 방심하는 순간 나는 칼에 찔렸고 손쓸 틈도 없이 기절해 버렸다. 그때 천사인지 별같이 빛나는 눈동자가 나를 깨웠다. [아! 제발 정신 좀 차려요]그 아이 덕에 나는 목숨을 구했다. 깨어난 후 난 그 아이를 찾아오라 지시했다. 아이는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에 내가 보낸 이들에게 구출되었고 아이가 나를 보며 [아저씨 이름이 뭐예요?]"류현"그 아이는 나를 죽이려는 사주 전화를 대신 받고 죽기 전에 도망쳐 나와 구출된 거라 했다. "너와 난 지금 서로에게 필요한 걸 하나씩 가지고 있어, 서로의 목숨] 그 아이에게 나를 죽이라고 사주한 목소리를 찾아내라고 했다. 나의 파트너로 나의 생일 파티에 함께 가기 위해 제수씨에게 부탁을 했지만 이렇게 예쁘게 변신시켜 줄 거란 생각을 못 했다. 원래도 귀엽기는 했었는데 아버지의 여성편력 덕에 난 여자에 대한 흥미를 느낀 적이 없다. 부친의 욕심 덕에 결혼한 전처에게도 말이다. 내 아이가 아닌 경이를 7년 동안 내 자식을 키우면서 전처는 나에게 경의 아빠가 내가 아니라고 했다.  나도 경이도 전처에 말에 모두 상처를 받았다. 그 후로 더욱더 여자에 대한 감정은 느낄 수 없었는데  근데 이 조그만 이 여자아이 아니  이 여자 신미상에게 나의 맘이 몸이 움직이며 반응을 한다. 전처의 어이없는 행동으로 경이까지 위험해진 오늘 나는 누군가에게도 쏟아낸 적 없는 분노를 나를 구해준 은인 전적으로 내편인 미상에게 쏟아냈다. "네가 꼭 내 집의 주인이나 되는 것처럼 나서지 마! 내 집에 데려와 이렇게 꾸며 놓으니 옛날 생각을 모두 잊은 모양인가 본데, 넌 거리를 떠돌던 노숙자에 불과해, 일이 끝나면 다시 그 그곳으로 돌아갈!"[[그, 그건 알고 있어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건데..."] 분노를 표출하는 순간 지고 마는 빌어먹을 게임 같은 현실을 견디기만 했던 나는 쏟아지는 분노를 감당하지 못하고 아무 상관없는 미상에게 나의 참지 못한 화를 분노를 생애 처음 마구 퍼부었다. 미상이 사라졌다. 내가 그 아이를 나 때문에 갈 곳이 없어진 아이를 사지로 내 몰았다. 미상을 찾지 못한 내 심장은 타들어 갔다. 다행이다. 그 아이를 찾았다. 위험천만한 곳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그에를 데려와 달래 주려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미상과 함께 간 아이스링크장 화가 나 퉁퉁 부어 고집을 부리는 그녀가 너무나 귀엽고 예쁘다. 겁에 질린 미상이 경이 뒤에 조정철이 있다고 했다. 놀란 듯한 그녀에게 화낸 일을 사과하는데 미상이 [난 한 번도 사람을 깊게 좋아하거나 사랑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게 어떤 건지 정확히 잘 모르고 표현하는 방법도 몰라요. 내가 지나치다 싶으면 그때처럼 그렇게 소리쳐도 좋고, 조용히 불러 말해도 좋아요, 이런 짓 하지 말라고."그런 그녀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 깊게 입을 맞췄다. "이런 거 하지 말라고 말하란 뜻이잖아, 내가 똑바로 이해한 거 맞지?, 너도 싫어지면 말해, 그만둘 테니"그 아이가 나를 좋아한다니, 처음으로 나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심장이 뛴다. 쿵쿵 쿵 이리 누워도 쿵쿵쿵, 저리 누워도 쿵쿵쿵, 이 어리석은 이 여자를 어떻게 할까? 나와 경이를 위해 목숨을 걸고 다치다니... [미... 안 해요. 경일 위험하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요, 미안해요...]

내 이야기

미상과 현은 한 번도 따뜻한 세상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살았을 것이다. 핏줄보다 욕망이 강한 사람들 사이에게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감춰야 했던 류현, 자신에게 쌓인 분노도 화를 내는 방법도 모르고 살았던 현이 처음으로 미상에게 드러내는 자신이 감추고 살았던 날 선 감정들 미상에겐 너무나 아프고 힘들 말들이었지만 그동안 그 많은 것을 참고 살았을 현이 너무나 안쓰러웠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홀로 남겨져 힘들게 세상을 혼자의 힘으로 버텨내며 살아야 했던 미상도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도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것도 모르는 모든 것에 서툰 그들이 함께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편이 되어 따뜻한 가족을 이루고 행복하게 서로를 사랑하며 살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 미상과의 나이 차이가 신경 쓰여 고민하는 류현 씨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그리고 미상에게 너무나 똑똑한 아들 경이 있어 더욱더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경아 철없는 엄마를 잘 부탁해~" 지환과 명진의 딸 상아가 경이한테 반했다고 하던데 그들의 얘기도 너무나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작가님이 써주시려나, 살며시 기대해 본다.

2022.11.23 - [한국로맨스소설/현대물] - 로맨스소설추천 - 당신의연인 - 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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